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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은 정말 믿을 게 못되요. 당신을 속여서 삶이 실제보다 훨씬 안 좋게 당신을 느끼게 할 수도 있고 , 실제와는 상관없이 하늘에 붕 뜨는 느낌을 줄 때도 있어요. 그렇게 변하는 기분에 휩쓸려서 당신 자신을 잃어버리지 마세요.

1. 기분은 좋을 때도 나쁠 때도 있어요 항상 변해요.

 

기분은 늘 변해요.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어요. 사람들은 그걸 몰라요. 한순간에 자신의 삶이 나빠졌다고 믿는 거예요. 기분이 좋을 때는 아침에 핸드폰에서 울리는 알람소리조차 아름답게 들리죠. 지나치는 모든 사람들이 우호적으로 보이고 모든 것들이 아름답기만 합니다. 누가 비난의 소리를 당신에게 해도 웃으면서 수용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이와 반대로 기분이 안 좋을 경우 삶이 견디기 힘들 정도로 힘이 듭니다. 균형 잡힌 시각으로 세상을 보기가 무척 힘들어요. 주변의 모든 일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게 손해를 끼칠 것 같고 사람들의 모든 행동이 악의로만 느껴집니다. 계속 안 좋은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게 되죠.

 

 

2. 변하는 기분에 좌우되지 말고 변하지 않는 자신을 믿으세요.

사람들은 자기 기분이 변하는 것은 모르고 순식간에 모든 게 나빠졌다고 느낍니다. 아침에 기분이 좋을 때는 오래된 고물 자동차도 멋져 보이고 잔소리를 하는 와이프도 사랑스럽게 보입니다. 과거의 추억도 아름다운 기억이며 장래의사업이나 모든 일들이 낙관적으로만 보일 거예요. 그러나, 오후에 기분이 나빠지면 오래된 자동차는 흉물스럽고, 잔소리를 하고 있는 와이프는 짜증 나는 존재로만 여겨집니다.  자신의 과거는 부끄러운 일들 투성이고 아무것도 물려주지 못한 부모님을 원망합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은 발전가능성이 없고 내 미래는 어둡기만 해서 삶의 의욕 따위는 느끼지 못합니다. 
이렇게 짧은 반나절만에 우리의 인생이 바뀔 수 있을까요? 우스꽝스럽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 이렇게 행동한다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기분이 나쁠 때는 균형 잡힌 시각을 갖기 힘들기 때문에 편협하고 치우친 생각들로만 가득 찹니다. 그러다가 기분이 좋아지면 또 한쪽으로만 기울어진 생각이 들지요. 같은 자동차고 같은 배우자고 같은 직장이지만 기분에 따라 완전히 다른 생각을 갖게 합니다.

 

사실 우리의 삶은 그렇게 쉽게 나빠지지 않습니다. 기분이 안좋을 때는 그 기분에 머물지 말고 객관적으로 상황을 바라보고 현실적으로 판단하겠다고 마음 먹어야합니다. 내가 기분이 안좋으니까 계속 부정적인 생각이 드는거야. 내 기분이 안좋은거지 내가 안좋은건 아닐꺼야. 그냥 시간이 흘러가면 안좋은기분도 괜찮아질꺼야 생각하고 편안하게 생각하세요. 기분이 나쁠때 자신의 삶을 분석하지 마세요. 정서적인 자살행위입니다.
기분이 좋을때는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되고, 기분이 나쁠 때는 그냥 모든 일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도록 노력하세요. 다음에 기분이 나빠지면 이렇게 생각하세요.
"이것 또한 지나갈 거야"


이 글은 리처드 칼슨이 쓴 책 "100년 뒤 우리는 이 세상에 없어요" 중에서 "나쁜 기분에 자신을 내맡기지 말아요"라는 글을 정리한 글이에요. 예전 책 제목은 "사소한 것에 목숨 걸지 마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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